▲(사진제공=래봄병원)
▲(사진제공=래봄병원)

[서울=내외경제TV] 이수정 기자 = 뇌졸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 손상 증상 중 하나로, 신체 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지장애와 언어장애, 어지럼증과 통증, 마비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뇌졸중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재활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 즉 골든 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스스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뇌졸중은 신체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근력이 저하되며, 관절이 굳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재활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뇌졸중 발생 후 뇌 기능 회복 기간은 발병 초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장 최적의 재활치료 시기는 발병 후 3개월 이내이다.

뇌졸중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신체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 마비나 조절장애 및 균형장애가 발생할 경우, 보행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상태에 맞는 기능증진 훈련, 보행훈련, 기능훈련 등이 필수적이다.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치료 목적은 신체 장애를 최소화하며, 신체 기능을 회복시켜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뇌졸중 재활은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는 뇌졸중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김해에 위치한 래봄 재활병원은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운동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환자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한 후 재활치료사가 환자와 1:1로 집중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래봄병원 재활의학과 이종언 부원장은 "손상된 뇌는 발병 초기 3~6개월 내에 뇌신경 재생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저하된 신체 기능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뇌졸중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재활병원 이 부원장은 "뇌졸중이 발병했을 경우에는 초기 치료뿐 아니라 회복기에 적절한 재활병원을 선택하여 신체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김해 래봄재활병원 이종언 부원장)

cjs1210@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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